이더리움에 기여하는 방법 (번역하기)
블록체인 생태계에 개발이 아닌 분야에서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는 번역입니다. 실제로 이런 오픈소스에 번역을 통해 첫 Contribution을 해보는 것은 좋은 사례로 많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공식 홈페이지 글을 볼 때마다 Translate 항목과 기여 항목이 있어 궁금했는데, 주말을 틈타 한 번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제 미흡한 번역본과 함께 각 절차에 대해 이미지도 공유합니다.
- 특정 글 우측 상단에서 Translate 버튼을 클릭하고 한글을 찾는다.
- 번역이 완료된 글이라면 번역본을 제공하나, 아닌 경우는 기여할 것이냐는 팝업이 우측하단에 뜬다.
- 타고타고 들어가서 crowdin 이라는 서비스에 가입합니다.
- 글에 들어가면 번역본과 미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번역은 한 줄 단위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논문 교정하는 느낌이네요.)
- 번역 이후에 바로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고 검증이 되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는 구조입니다.
왜 기여해야 하나? 이유는 없습니다. 오픈소스의 낭만이죠. 하지만 성장하는 오픈소스에 기여했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은 꽤나 보람찬 일입니다.😁
그리고 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이탈리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터키어 등은 번역률 70~100%로 엄청 높네요. 이에 비하면 한국어는 30% 번역에 15% 승인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뭔가 도전의식이 생기는 것 같기도...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기여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들 해피 오픈소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