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2, Welcome 2023
벌써 5번째 회고네요. 올해는 유독 짧았던 1년이었지만 후회 없는 1년이었습니다. 올해 저와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지난 회고록 리스트
🎓 대학원을 마무리하다.
지난 7월 석박통합과정에서 석사과정으로 전환했습니다. 올해 대학원은 크게 3가지-(1)첫 논문 억셉 (2)코스웍 (3)졸업논문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IST2022, 첫 논문 Accept!
대학원 첫 여름방학부터 올해 초까지 갈아 넣은 논문이 UIST 2022에 억셉(Accept)되었습니다. 작년 CHI에서 리젝되어 아쉬웠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여 졸업할 수 있어 뿌듯하네요. 논문 제목은 We-toon: A Communication Support System between Writers and Artists in Collaborative Webtoon Sketch Revision로 웹툰 작가(글, 그림)의 협업을 위한 AI 시스템 논문입니다. 논문 작성 과정에서 저의 기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자 인터뷰: 3개월 간 웹툰 작가 4명에게 사전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총 24명의 프로/아마추어 웹툰 작가에게 시스템 사용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기 앞서 IRB(생명윤리위원회)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 또한 작성해보았습니다.
- 데이터 전처리(feat. 노동집약): (1) 네이버 웹툰 크롤링 (2) 데이터 전처리 (face detection and crop, 스케치 변환) (3) 데이터 필터링 (1차 전처리된 28만장 중 좋은 퀄리티 이미지 4.7만장 고르기). 데이터 사용을 허용해주신 네이버 웹툰에게 감사의 말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여러 실패 실험들: 표정 탐지, 각도 탐지 등 다양한 AI 모델 테스트
- AI 모델 훈련 및 최적화: InterfaceGAN, StyleMapGAN 등 GAN manipulation 분야에서 적용
- UI 개발: AI 모델 연결을 하는 백엔드부터 p5.js를 통해 색칠하는 모듈까지 모두 개발
- 논문 작성과 리비전: 논문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많이는 기여하지 못했으며 한 10% 정도의 기여? 대신 저는 영상과 Figure를 담당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선배의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부터 텍스트 뉘앙스까지 교수님의 피드백은 논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기업 내 연구 문화가 점점 좋아지고 있으나 대학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게 분명하다는 것을 느낀 과정이었습니다.
많은 개발을 했지만 본질적인 주제 초기 구상, 인터뷰어 모집, 실험 및 설문 디자인, 논문 구성 및 작성 등을 공동 1저자가 많이 리드해주었습니다. 저 혼자였으면 절대절대 작성하지 못했을 논문인데 좋은 연구실에서 좋은 팀원을 만나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타이밍 상으로 조금만 늦었더라면 Stable Diffusion 붐에 묻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모든 것은 타이밍이네요.)
기대보다 유용했고 힘들었던 Course Work
올해는 총 4과목(3+1)을 들었습니다. 올해 초 “석사 과정으로 전환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촉이 들어, 1학기에 졸업 요건을 미리 많이 맞춰둔 게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 모바일 UX와 관련된 여러 개념과 이론. 팀플에서 처음으로 Flutter 개발을 해보았습니다. 이 수업에서 만난 팀원 중 한 분이 저를 크립토로 가게 만든 1인입니다.
- 유전 알고리즘: 고전적인 유전 알고리즘 구현. 오랜만에 C++로 개발하니 재미있었습니다. 후에 NFT에 이 개념을 활용해보고 싶네요. 👀
- 인공지능 특강: 분야 별 AI 트렌드 파악. 상당히 재밌는 수업이었으나 이후 반 년동안 수 없이 많은 논문이 나오며 제 AI 지식은 일부 outdated 되었네요
- 인공신경망: 인공지능 이론 및 강화학습 기초. 시간이 맞는 졸업 요건 과목을 선택했다가 살짝 큰 코 다쳤습니다. Application이 아닌 Theorical AI는 오랜만이었네요. 그래도 강화학습에 대한 기초 개념을 공부할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갑자기 졸업논문 주제가 NFT?
박사와 다르게 석사 졸업논문의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석사 과정 2년간 연구를 꾸준하게 시도했다면 내용 작성은 큰 걱정이 없습니다. 억셉 여부와 상관없이 학회 제출을 위해 논문을 조금이라도 작성해 두었다면 더욱이 작성이 쉽습니다. 이미 억셉된 논문이 있어 졸업 논문을 쉽게 작성할 수 있었으나, 교수님과의 몇 번의 면담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석박통합과정에서 석사 전환: “함께하고 싶은 연구가 많았는데 아쉬움이 크다. 아직 졸업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새로운 연구 주제를 잡고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 대학원생의 본분은 연구: 2학기에 인턴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니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앞으로 진로를 위해 인턴을 하고 싶은 건 이해할 수 있으나, 대학원생의 본분은 연구다. 대학원 졸업 전까지는 연구에 힘쓰면 좋겠다.”
이런 이유로 새롭게 논문 작성을 시작했고, NFTTM: NFT 거래 모니터링을 위한 인터랙티브 시각화 도구 라는 제목의 졸업논문을 작성했습니다. 목표는 VIS Short Paper 수준의 논문이었는데 그 정도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졸업논문 제출 과정이 일부 남아있어 더 긴 설명은 생략합니다.
결론적으로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2년의 대학원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교수님과 연구실 구성원 덕분에 정말 알찬 2년이었습니다. 교수님, 형권이형, 그리고 연구실 구성원 모두 감사합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이번 학기 졸업 예정입니다. 다들 기도해주세요.🙏
⛓️ 크립토와 함께한 2022
기존 AI에서 블록체인으로 커리어를 전환하는 1년이었습니다. 1월 초 흥미로 읽은 NFT 책이 커리어를 이렇게 바꿔놓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크립토 리서치를 진행하며 블로그를 작성했고 이후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Hashed
3월부터 블로그 글을 통해 꾸준하게 리서처 제안이 왔습니다. AI분야에서도 꾸준하게 제안을 받았지만, 블록체인 분야에서만 약 10개 정도의 크고 작은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6월부터 해시드 외부 리서처(External Research)로 일하게 되었으며 KBW 이후 9월부터 데이터 분석(Data Analyst) 포지션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해시드를 선택한 이유로 대표님과 회사의 비전이 가장 컸으며, 제가 생각하는 창업의 길이나 제너럴리스트 지향 등을 고려했을 때 VC는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외부 리서처 기간(2.5개월)에는 L1/L2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 대시보드 제작을 진행했으며, Santiment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상관관계, 그레인저 인과관계 등 다양한 지표를 인터랙티브하게 살펴볼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었습니다. 아쉽게 KBW에 결과물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KBW 이후에는 Dune Analytics에서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Dune은 Kaggle이나 Github과 같이 좋아요(스타)가 있습니다. 개인으로는 340개(Top 100) 스타를 받았고, Hashed 팀 계정은 1페이지(Top 20)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공식 뉴스레터인 Dune Digest에도 총 4번 정도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내년에는 Dune을 포함한 다양한 온체인 분석 사이트에 태극기를 꼽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외에도 사내의 다양한 on-demand 리서치를 진행하며 즐거운 회사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시드 합류 이후 쭉 슈퍼 리서처 Dan과 함께 리서치를 진행했습니다. 저보다 아는 것도 훨씬x100 많고 친절한 Dan 덕분에 압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투자팀, 플랫폼팀, 재무팀 등 구성원 모두가 스킬셋이 어마하다보니 매일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설레는 출근길🎶
내년에는 해시드 플랫폼팀에서 데이터 기반 리서치를 통해 투자팀과 포토폴리오사를 서포트하는 업무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회사에서 받은만큼 명확한 Value-Add를 하는 것이 2023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Special thanks to Simon & Dan & Team Platform.
Boom💥Labs
5월부터 Developer DAO인 붐랩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5-6번째 Core Member로 합류했고 이후 많은 분들이 들어와 이제 Core Member 12명이 되었습니다. 아직 DAO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점점 DAO가 되기 위한 다양한 요소를 채워나가는 과정이라 재밌습니다. 특히 밤을 새가며 왜 DAO 여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한 첫 워크샵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질적인 Web3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지 않아 개발 지식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구성원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회사 합류와 대학원으로 인해 다른 구성원들에 비해 기여한 내용이 적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이 기여하여 많은 Web3 개발자 온보딩에 힘써보겠습니다.🔥
Decipher
형의 제안으로 올해 하반기에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인 디사이퍼에 9기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세미나와 화요일 저녁마다 수업, 그리고 팀 별 활동까지 꽤나 바쁜 한 학기 였습니다. 블록체인에 진심인 분들과 다양한 관점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시장이 좋지 않고 종종 현타가 오는 상황이 많은 한 해였지만 함께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응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나머지 팀 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해 죄송하네요. 팀원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새로운 디사이퍼 회장 마이브라더 다시 한 번 축하해!
SNS
꼭 크립토 글은 아니지만 올해 블로그에 총 35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으로 트위터와 텔레그램에도 다양한 글을 작성하며 많은 분들에게 글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블로그 250명, 트위터 2600명, 텔레그램 1450명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구독자와 팔로워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내년의 목표입니다.
Crypto Event
이런 여러 활동을 통해 행사들도 일부 참여했습니다.
- Nonce 3.0 Vision Sharing: 크립토로 커리어를 바꾸게 된 행사(Special thanks to 준태형)입니다. 논스의 한 명 한 명이 본인의 꿈을 찾아가는 게 멋졌고, 이런 문화에 반해 저도 크립토에 딥다이브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런 영감을 줄 수 있는 행사나 발표를 할 수 있을까요?
- Hello NFT!: 국내 NFT 생태계의 다양한 분을 만난 행사입니다. 당시에 참 즐거웠는데 다들 이 시장을 어떻게 잘 버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KBW 2022: 일주일 간 여러 메인/사이드 이벤트를 참가하며 정신이 쏙 빠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KBW 2023 준비에는 저도 (조금은?) 참여하게 될 것 같은데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한화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참가자가 아닌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도 디사이퍼 멤버들로 구성된 팀을 담당하여 즐겁게 2박 3일간 행사를 참가했습니다. TEAM SEXY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내년에는 해외 행사들도 참여하면 좋겠네요. 그 전까지 영어 실력을 열심히 키우는 게 제 2023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 여러가지로 풍부했던 2022
줄어든 교육 세션과 발표✏️
올해는 커리어 전환을 하며 교육에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1분기까지는 개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간을 가지고, 2분기부터 교육에 다시 힘써볼까 합니다.
- [네이버 커넥트 x 업스테이지] 네이버 부스트캠프 3/4기: 감사하게 2021에 이어 데이터 시각화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한화 X 해시드] 프로토콜 캠프 3기: Debate Time 멘토로 참여했습니다. 격주마다 토의 시간에 참석하여 여러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다들 잘 되어 내년에 멋진 커리어로 연결되면 좋겠습니다.
- [붐랩스] EVM 트랙 1기: 함께 진행한 정동님과 채린님의 캐리로 함께 진행한 트랙입니다. 올해는 제가 크립토에 발 들인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습니다. 2023에는 붐랩스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 양성에 힘쓰려고 합니다. Web3 개발자라면 붐랩스로…!!
그 외로 커리어콘, UNOPND 내부 세미나, Third Wave 토론 세션 참여 등 다양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건강 챙기기는 2019 이후 👎
건강 관리는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1년이었습니다.
- 운동과 식사: 2022는 허리디스크로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아프긴하나 주기적인 치료와 휴식을 통해 많이 회복되었으며, 큰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2023은 건강한 한 해를 기대해봅니다. 다만 운동을 못하면 식사라도 건강하게 먹었어야 하지만… 한 번 고삐가 풀리니 억제하지 못하고 행복한 돼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지난 2년 몸무게 중 ATH(All Time High)를 찍어버렸네요ㅎㅎ 2023 상반기는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과 식단!!
- 수면: 올해는 형의 선물로 Oura라는 재미있는 반지를 통해 생활을 트래킹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올해 하반기는 5-6시간 정도 수면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업무량도 많았지만 SNS, 유튜브 등으로 시간을 허비한 날들도 많습니다. 내년은 업무 시간에 더 집중하여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 자가 점검: 올해 상반기까지는 아침 명상과 함께 일간 회고, 주간 회고, 월간 회고를 진행하며 정말 안정적인 생활을 했으나, 하반기에는 많이 무너졌습니다. 극과 극을 살아보니 회고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2023에는 일간/주간/월간 회고를 다시 진행할 예정!
늘어난 독서량과 다양한 문화생활😝
대신 올해는 정신적으로 풍부한 1년이었습니다.
- 독서: 올해 초에 번아웃을 벗어나고자 독서를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약 60~70권 정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읽은 건 아니지만 주 당 1권 정도 읽었네요. 아쉬운 건 상반기에는 기록(30권)을 남겼는데, 하반기에는 기록을 거의 남기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읽는 책마다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추천 책은 "일의 격 (신수정 저)", "인피니트 게임 (사이먼 시넥 저)"입니다.
- 수 많은 리소스: 대학원생이자 RA로써 블로그, 기사, 레포트, 텔레그램, 트위터 등 단편적인 정보 습득이 매우 많은 한 해 였습니다. 올해 초에는 이런 시도도 했었는데,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면 좋을 지 여러 고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BZCF와 같이 동기부여와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올해 가장 감명깊게 본 콘텐츠는 허준이 교수님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입니다.
- 문화 생활: 영화, 전시회 및 박물관, 공연, (국내)여행 등 평소보다 많은 문화 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등 새로운 식문화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꾸준하게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함께하는 사람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은 2022였습니다. 💕
- 유튜브와 여러 OTT 활용: 처음으로 유튜브를 공부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게임/철학 분야에서 많이 활용했습니다. 운동 및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 틈새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내년에는 저도 이런 양질의 퀄리티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매년 목표만 세우는 유튜브🤣)
🖼️ 2023을 시작하며
매년 그렇지만 올해는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1년이었습니다. 2021 회고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더 많이 받은 1년이네요. 여러모로 많은 일이 겹쳐 산만했고, 미안한 마음이 큰 2022입니다.
그래도 2022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2023에는 더욱 도약하여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들 2023에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직 생활 35년만에 교장 선생님이 된 아빠 정말 사랑하고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