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3, Welcome 2024

2023년의 설렜던 시작이 가시기도 전에 2024가 다가왔네요. 아직 20대 후반 밖에 안되었는데도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면 앞으로는 얼마나 빠를지 벌써부터 아쉽습니다. 하지만 2023년은 지난 어떤 시간보다 더 불태웠고, 그만큼 멋진 한 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멋진 날들이 계속되길 바라며 회고를 작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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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잊지 않기 위해 분기별로 회고를 작성하였습니다. 각 분기 별 회고는 각각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분기 | 2분기 | 3분기

Hashed, and Crypto

올 한해 90%는 정말 블록체인/크립토에 빠져 살았던 1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에는 든든한 회사와 동료들이 함께 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것이 잘풀려 2023의 회사 내 성과는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행착오가 많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 구성원이라면 겪는 흔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내 역할은 무엇일까?

VC는, 아니 Hashed는 여러모로 특이한 조직입니다. 투자/포트폴리오 서포트/리서치 등 VC가 하는 일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KBW) 주최는 물론이고 월 1회 이상 크고 작은 행사 주최나 부트캠프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파트너사들과 함께하지만, Hashed에서는 매우 소수의 인원으로 이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Hashed는 투자팀/재무팀/법무팀과 함께 “플랫폼팀”이라는 팀을 통해 이 여러 업무를 확장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플랫폼팀” 합류 그리고 2023년 1월 정규직이 확정되며 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회사에 기여하며,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을까?
올해 찍은 사진 중 Best

Generalist

2023 상반기는 “회사의 가장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이자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데이터로 무엇을 해야 회사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이 없었기에 이런 목표가 세웠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데이터 업무 있었지만 상반기의 주된 업무는 다양했습니다. 디자이너, 리서처, 개발, RA, 데이터 분석 등 좋은 표현으로 제너럴리스트로 지냈습니다. 지난 1년의 다양한 업무 분야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로그 글 (Hashed Thesis, Community Support) 인포그래픽
  • LP Summit, Hashed Potato Club, KBW Side Event 등 이벤트 내 디자인 (발표자료, 캐릭터 디자인 등) 및 행사 오퍼레이션
  • Protocol Camp(Web3 Bootcamp with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3~5기 선발/심사
  • 회사 사이트(+AWS) 및 이메인 보안 세팅
  • Slack Bot 제작 (feat. Zapier)과 커뮤니티 Discord 초기 세팅
  • 웹 개발 (행사에 사용된 Dashboard, Protocol Camp, Community 홈페이지)

2024는 회사의 다양한 레거시를 접하며 많은 경험치를 압축적으로 습득했습니다. 회사의 철학과 지향하는 방향성, 개개인의 회사 내 행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며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다만 크게 3가지 부분 - (1) 회사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가 (2) 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는가? (3) 확장성이 있는가? - 에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Data, Data, Data

궁극적으로 본업인 “온체인(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명확해졌습니다.

VC의 데이터 분석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크게는 (1) 신규 투자건 발견 및 분석 (2) 향후 투자 가설 검증 (3) 포트폴리오사 모니터링 및 서포트 (4) 생태계 서포트를 통한 테크 브랜딩 정도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 기여하는 최고의 방향은 (1) 신규 투자건 발견 및 분석 이지만, 여러모로 허들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로 지난 해 여러 블록체인 시장의 악재로 프로젝트 수가 줄고 기존 다수 프로젝트 또한 지표가 좋지 않았으며, 두 번째로는 Hashed의 주된 투자는 아직 프로젝트가 정규 런칭 전인 Seed-Series A가 많아 데이터가 없으며, 마지막으로는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여전히 제한적인 환경입니다.

그러던 중 7월에 참여한 ETHCC 등 테크 브랜딩에 대한 생각이 뚜렸해지는 일부 계기를 통해, 생태계 서포트 관련 데이터 분석을 틈날 때마다 Dune(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에서 제작하고 여러 소스로 공유했습니다. 23년 8월에 처음으로 팀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1/2위를 반복하다 4분기에 확실한 1위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3분기에는 데이터 분석 인턴 Jun Choi이 합류하며 계획했던 (3) 포트폴리오사 모니터링 및 서포트 까지 90% 이상 달성하며 목표했던 데이터 업무를 달성했습니다.

2023 Recap 당시 Dune 팀계정 스타수(116)와 개인계정 스타 수(340)에 비해, 현재 팀 계정 스타수 6100+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비해 1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된 대시보드는 100여개로 완성본 수준의 대시보드를 70%라고 했을 때에도 올 한해 일주일에 1개 이상의 대시보드를 만들었네요. 생태계 내에서도 단순히 리테일 유저와 리서처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Avalanche/Curve/Blast 등 여러 메이저 프로젝트로부터 공유되었으며, Defiant, Coindesk 등의 해외 글로벌 미디어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개인 랭커 포함 Dune 1위는 아니기에 2024에는 전체 1위를 위해 달려가보려고 합니다. Hashed는 이미 글로벌에서 유명한 팀이지만, 더욱 테크 오피니언 리드를 할 수 있는 회사라 믿기 때문에 더 이런 도적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Business Trip

이 모든 것을 만든 2023년 가장 큰 동기부여이자 성장동력은 재밌게도 “출장”이었습니다. 팀장님과 파트너분들의 많은 지원 덕분에 7월에 프랑스 파리로 첫 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첫 출장 외에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ETHCC, 갑작스럽게 추가된 EthGlobal Paris의 심사(judge), 그리고 성인으로 첫 유럽/일주일 이상의 장기 출장/첫 영어 생활 등 모든 것들이 저를 설렘과 걱정으로 각성시켰습니다. 출장이 결정되고는 걱정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1. 영어로 생활할 수 있을까?
  2. 내가 가진 블록체인 지식은 해외에서 유용할까?
  3.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까?
  4. 체력이 뒷받침해줄까? (특히 디스크는 괜찮을까?)

그래서 (1/2) 매일 같이 블록체인 컨퍼런스 영상을 통해 영어 듣기를 2~3시간씩 하며 (3) 이동할 때마다 엘레베이터 스피치를 연습하고 (4) 운동과 병원을 병행하며 준비했습니다. 처음으로 영어에서 실력으로 한 단계 상승을 느꼈고, 타지에서의 에티튜드 등 또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 11월에는 운이 좋게 2022에 목표했던 DuneCon 패널과 NEARCON 모더레이터가 확정되며 리스본으로 출장을 다녀왔으며, 그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패널을 참여하고 사회를 보다니 아직도 그 긴장감은 잊을 수 없네요. 내년에는 ETHDenver를 첫 출장으로 가게 됩니다. 아직 영어도 지식도 충분하지 않은 만큼 또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Hashed 2024

해시드가 2024년에 투자하고자 하는 유망 분야를 공유합니다.
Disclosure: 해시드는 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이해관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엄밀한 내부 규제를 시행하고 있고, 시장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단순히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 되었으며, 법률, 세무, 투자, 금융 등 어느…

Hashed를 a16z Crypto, Paradigm 이상의 테크 브랜딩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좋은 파운더들을 더 많이 만나고, 그들과 더 멋진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이 같은 방향이라는 것이 매우 설레는 포인트 중 하나네요.

아직은 부족한 게 많습니다. (1) L2 Infra/Gaming/NFT에 초점되어 있는 데이터 분석에서 DeFi(Lending, LST, LRT)와 Stablecoin 등 조금 더 분야를 확장하고 (2) EVM 한정이 아닌 더 다양한 체인의 데이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3) 마지막으로 사이드프로젝트 등을 통해 빌더 레벨에서 개발을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프로덕트보다는 리서치에 가까운 High-Level 프로그래밍을 위주로 하긴 했지만 아직 블록체인은 이런 프로그래밍 또한 프로덕트에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로 1년간 빠르게 정상을 찍은만큼 개발로도 빠른 시일 내에 명확한 분야에서 브랜딩을 내새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이런 멋진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물질적인 복지도 다양하지만, 가장 큰 복지는 동료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플랫폼팀은 각각의 색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서로서로 도우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주는 팀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오래 함께 일하고 싶은, 저보다 더 잘되었으면 좋겠는 동료입니다. Jake, Gary, Wooster, Henry 그리고 인턴 Jun Choi과 ex-인턴 BQ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 회사 내에 디젠력을 뿜뿜해주시는 JK, GMong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작년 회사의 시작을 도와주고, 졸업을 마치고 돌아와 Hashed 최연소 심사역으로 합류한 Dan도 축하와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우연히 만나 기회를 주고 정말 많은 서포트를 해주신 Simon과 저를 매번 좋은 방향으로 가이드해주신 HongPro 정말 감사합니다.

Thanks to All Hashed Members🫰
Hashed

경험과 휴식

많은 활동과 SNS

디사이퍼에서 디퍼런스 발표를 포함하여 한 기수를 졸업하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에서 다양한 주제로 패널 및 연사로 참여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행사 하나하나에 온 힘을 다 쏟았다면, 이제는 적절하게 힘을 빼는 것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하고 임팩트 있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지속성을 위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엽적이긴 하지만 SNS는 가장 명확한 KPI 중 하나였습니다.

  1. 트위터 팔로워 6800+(2022년 말 2600)
  2. 텔레그램 팔로워 2400 달성(2022년 말 1450)
  3. 블로그 팔로워 338(2022년 말 250)

특히나 트위터의 경우 모두 영어 게시글로 변경하며 초기 성장세가 느렸지만, 이후 해외에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며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팔로워가 늘고 영어로 바꾼 이후 연락오는 팀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며 영어로 바꾼 것에 대해 스스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내년은 최고의 팀들이 저에게 먼저 연락이 오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개인 단위 투자

2023의 가장 아쉬운 것은 투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022 2분기에 크립토에 처음 입문하여 크립토 불장을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반성할 부분이 많습니다.

  1. 리서치와 트레이딩을 일치시키지 못했다.
    Axie Infinity -> Stepn -> Friend.Tech -> xPET 등 가장 잘 알고 리서치를 열심히 했던 Web3 레퍼럴 구조 토크노믹스의 게임 분야에서 결국 투자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리서치 또는 대시보드를 만들며 괜찮다고 생각한 프로젝트가 가격이 몇 배 상승하는 것을 보며 왜 투자할 생각을 당시에 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드네요.
  2. 내가 생각한 미래에 길게 베팅하지 못했다.
    메인넷에 대한 비전을 믿었지만 연 초 증권성 이슈로 물린 수 많은 메인넷 코인이 있었습니다. 연말부터 장이 좋아지며 초기 진입가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상승했지만, 물린 이후 진입가에서 크게 이익을 얻지 못하고 나왔네요. 아발란체, 니어 등 믿는 체인이 많았는데 이렇게 되기 전에 다 팔아버린 저를 반성합니다. 믿는 만큼 계속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옆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투자한 여자친구가 수익율이 높았네요. 지금은 급격하게 올라 저평가된 코인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믿는다면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생각으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정직함만이 승부라고 생각했다.
    기술력과 프로덕트가 빌딩되는 토큰만이 좋은 투자라 생각했는데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꼭 그런건 아니란 걸 배웠습니다. PEPE도 온체인 데이터로 꽤나 초기에 발견했지만 “가치없는 밈토큰을 왜 사?”라고 하고 흘려보넸네요. 이제는 그런 기회를 발견하는 것도 뛰어난 능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슷하게 좋은 리서치를 하고 "왜 레퍼럴 코드를 공유하지 않았을까?"도 비슷한 고민에 있습니다.

여러모로 2023은 커리어는 누구보다 만족한 1년이지만, 트레이딩은 "비트코인 들고있는 것보다도 못했다." 라고 연말을 회고할 수 있겠네요. 이 외에도 병원 비용이나 이사 비용 등 다양한 비용으로 저축 또한 거의 없는 1년이었네요. 정직하지 못하게 돈 버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흘러간 투자건들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2024는 불장과 함께 넉넉한 1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사: 삶의 터전 변화

이때는 너무 풋풋하네요

대학원 졸업과 함께 서울대입구에서 강남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강남은 저에게는 높은 수준의 비용이긴 합니다. 다만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디스크였습니다. 통근의 지하철을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허리 상태가 좋지 못했기에 여러 선택지 중 회사와 매우 가까운 집을 구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허리 회복이 매우 빨라진 것과 함께, 회사에서 생산성 또한 높아져 값어치를 하는 생활을 보냈습니다. 다만 건물이 비교적 낙후되어 올 해 무더위 여름에 "에어컨 없이 보내 죽을 뻔 했다"라는 기록은 남기고 싶네요. 아직도 수리하지 못했으니 연초에 고쳐야겠습니다.

시야의 확장: 여행과 공연

회사 덕분에 두 번이나 유럽(프랑스, 리스본)을 방문한 것을 포함하여 개인적으로 9월 일본 여행, 12월 스페인 여행 등 다양한 문화권을 체험한 1년이었습니다. 시간으로만 치면 1개월 정도 해외에 있었고 상공에서 보낸 시간도 한 일주일 약간 안되네요. 국내도 영종도/제주도 여행에 심지어 코로나 이후 내한 공연이 줄을 이으며, 해리 스타일스/브루노 마스/찰리 푸스 내한 공연과 다양한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정말 빈틈없이 알차게 2023년을 채웠네요.

아직 모르는 세상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인 것 같습니다. 이 글도 대부분은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언젠가 경제적 졸업 이후에는 멋진 자연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네요.

휴식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밀도있는 생활을 하다보며 종종 급격한 번아웃도 자주 찾아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최대한 무기력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을 끊고, 독서와 운동을 통해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책도 30여권은 읽었으며 운동도 점점 디스크가 어느정도 회복됨과 함께 꾸준하게 건강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만 올해 2분기에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못하기도 하고 올 한 해 체중이 역대급으로 다시 불어 관리를 꾸준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보다 죄송한 것은 지나치게 많은 연락에 치이다보니 연락을 많이 못했습니다. 답변을 이어나가지도, 또는 답변의 시작조차 하지 못한 일도 많습니다. 여러모로 죄송한 분들이 많습니다. 2024는 보다 주변에게 여유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24를 시작하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옆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가장 많은 힘이 되어 준 여자친구, 형, 그리고 부모님에게 감사합니다.

독자분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4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Goodbye 2023, Welcome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