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모티콘을 통해 바라본 PFP NFT의 미래

카톡 이모티콘을 통해 바라본 PFP NFT의 미래
출처 : 카카오 

지난 글에서 커뮤니티 및 재미 관점에서 NFT를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PFP(Profile Picture) NFT 시장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성장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사진과 이모티콘은 연관이 없어보일 수 있으나, 개인의 개성 표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개성 표현 측면에서 NFT를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비교하며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역사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2011년 11월에 도입되었습니다. 이전까지 ㅠㅠ, ㅇㅅㅇ 등의 텍스트 기반 이모티콘이 아닌 이미지 형태의 이모티콘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료가 아닌 유료모델이었고,  초창기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과 플러스친구(기업 친구) 다음으로 세 번째 유료 모델이었습니다. 즉, 카카오의 첫 콘텐츠 사업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변 사람끼리 "왜 이모티콘을 돈 주고 사냐?"라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이모티콘 시장 커지며 카카오톡 성장에 매우 큰 발판 역할을 했습니다.

이모티콘 시장의 성장은 NFT 시장의 성장과 매우 유사합니다. 다양한 이모티콘이 지금의 이모티콘 시장을 만들어 나갔으며, 그 중 NFT 시장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애니콘의 등장 (2011.11)

초기에는 인플루언서인 강풀, 낢, 노란구미, 이말년 등 당시 유명 웹툰 작가의 작품으로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카카오톡 사용자가 매우 증가했습니다.

현재도 다양한 NFT 프로젝트가 기존 유명 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내로 예를 들면 MrMisang작가님의 "GhostsProject", Zipcy작가님의 "SuperNormal", Chomang작가님의 "KPOP CTZen" 등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 당시에도 이모티콘은 웹툰 작가에게 새로운 수익구조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무료로 고정된 웹툰 시장 구조에서 독자와 창작자에게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가치 사슬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데 실제 당시 작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당시의 수익 배분은 5:5였습니다.

현재 NFT는 작품 자체에서 거래 수익의 대다수(수수료 제외 90% 이상)를 작가가 가져가며, 거래될 때마다 일부를 전달하여 꾸준하게 창작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며, 홀더는 이를 매매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익 전달 측면에서 NFT는 창작자에게 하나의 돌파구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화 "특송"과 특송NFT

2. 확고한 취향의 이모티콘, 프로야구 이모티콘 (2012.04)

최훈 웹툰 작가와 협업한 프로야구 이모티콘. 출처 : 이데일리

초창기에는 프로야구 이모티콘이 등장했습니다. 프로야구는 자신이 선호하는 팀이 확실하기에 취향을 표현하기에 더 충분한 소재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에 모든 구단 캐릭터를 모아둔 게 아니라 8개의 구단별로 이모티콘 세트를 만든 것도 좋은 판매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당시 웹툰과 스포츠를 필두로 시장을 겨냥한 이유로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NFT도 단순하지만 포인트있는 PFP 등 GenZ를 겨냥한 상품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3. 초코를 통한 결제, 토큰화의 시작 (2012.06)

카카오톡 초코는 이모티콘을 구매하기 위한 하나의 토큰입니다. 기존 소액결제로 이모티콘을 구매하던 방식에서 선 초코 구매 후 이모티콘 구매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시 불편했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대신해 미리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며 이모티콘 시장의 규모는 매우 커졌습니다. 카카오의 초코는 싸이월드의 도토리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출처 : 아이뉴스24

2015년 12월에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제 돈을 충전하는 게 아닌 사용자의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초코를 제공했습니다. 친구 추가,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 어플 다운, 광고 시청 등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당시 하루 방문자가 1천만명이 넘을 정도였지만,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유료로 구매하는 데 익숙해지며 서비스는 종료되었습니다. 오히려 유료 구매가 쉬워지며 판매량은 더 늘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 P2E 등 노동집약적 토크노믹스에서 노동의 가치가 편리성의 가치보다 떨어지면, 사용자는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는다. 편리성의 가치를 고려할 것.
  • 결제 시스템의 편리성은 시장 성장과 직결된다.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은 아직 복잡합니다. 사용성 측면에서 쉽게 결제 하는 서비스가 계속 필요할 것입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Moonpay. 카드결제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4. 기업과 게임의 홍보, 마케팅콘과 브랜드이모티콘(2013~)

이후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성장세는 급격하게 높아져 이모티콘 서비스 론칭 1년만에 하루 매출이 1억이 넘었습니다. 이후 2013년 초부터는 자사의 캐릭터 등을 활용한 마케팅콘이 새롭게 등장하였습니다. 당시 카카오는 기업 광고를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우회해서 광고를 하는 방법을 이모티콘을 통해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홍보용으로 NFT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예시로 신세계 NFT는 백화점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일부 발행되는 형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작품이 아닌 사용자들이 더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PFP NFT들이 발행하고 있습니다. 예시로 메타콩즈 팀과 협업한 신세계의 푸빌라 NFT,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Brave Kongz 등 NFT 제작 협업이 매우 늘고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NFT 시장으로 유입되는 만큼 홍보 측면에서 기업의 NFT 유입은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런 협업 또는 자체 NFT 발행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다만 국내 NFT의 경우 클레이튼 기반의 NFT 발행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을 위한 홍보 측면에서 체인 선택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레이튼이 더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멈춰선 클레이튼] ②카카오 블록체인에 등 돌리는 토종 NFT...글로벌 기대감에 찬물
국내 대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불리는 클레이튼이 연이은 오류와 장애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국가대표라는 명성이 ‘먹통‘이라는 이미지로 바뀌고 있는 것. 최근 연이은 장애로 일각에서는 합의 알고리즘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프로젝트들은 클레이튼 대신 다른 메인넷을 찾아 떠나는 모습도 목격된다. 테크M은 국가대표 메인넷 클레이튼을 둘러싼 논란을 긴급진단한다. ■글 싣는 순서①오류, 또 장애...국내 대표 블록체인 ‘클레이튼’이 수상하다②카카오 블록체인에 등 돌리

5. 정적인 것은 그만! 움직이는 스티콘이 대세 (2015)

남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특징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역사 출처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2015년부터는 움직이는 스티콘이 하나의 표준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장 대다수의 이모티콘이 움직이는 스티콘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텍스트보다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용도로 정적인 이모티콘은 이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포함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말고도 실제 사람 이미지를 사용한 리얼콘, 소리가 포함된 음성콘 등 다양한 이모티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하게 앞으로 PFP NFT는 다음과 같은 확장들이 시도될 거라 예상합니다. 이중에서 일부는 미래의 메이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차원의 확장 : 3D 형태의 PFP
  2. 음성 추가 PFP (이건 이모티콘 시장에서는 망했지만...)
  3. 애니메이션의 추가 : GIF 형태의 움직이는 PFP
  4. 인터랙션 추가 : ?
  5. 기존 PFP를 활용한 움직이는 기술 (AI나 컴퓨터비전)

3D 형태의 PFP는 CloneX 등 블루칩 NFT 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형태의 NFT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보량을 늘리는 법은 이게 전부일까요? 저는 인터랙션을 추가하는 방식으로도 많은 NFT가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예시로 기존 PFP 활용의 측면에서 Ghosts Project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YTY나 음악 NFT의 경우 아티스트 화지님의 GMGN NFT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MYTY는 PFP NFT를 움직이는 형태로 만들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개발 진행중이나, 개발 완성 후에는 본인의 웹캠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각 고스트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AI의 역할이 기대가 됩니다. 최신 모델인 D-ALLE 2의 성능을 보면 언젠가는 AI를 통해 IP 하나로도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밈 그리고 컨셉의 중요성 (2018~)

카카오톡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많아지며, 식상함에 지친 신세대는 컨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한 때는 "킹받는 컨셉"이 대세가 되기도 했습니다.

NFT에도 이런 컨셉이 존재합니다. 묻지마 투자와 의미없는 챗굴에 대항하고자 로드맵도 없고, 화이트리스트도 없고, 운영진도 없고, 모더레이터도 없는 mfers NFT입니다. 단순한 형태에 저작권에 문제 삼지 않기에 이후 파생 작품들이 많이 나오며 xmfers, ape mfer, 심지어 국내에는 Kmfers도 등장했습니다.

We are mfers. 출처 : 코인데스크

이 외에도 밈 NFT 등의 개성을 나타내는 NFT 시장도 매우 큽니다. 예시로 밈과 바이럴 비디오를 중심으로 NFT를 확장하는 DankBank의 경우 지난 4월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약 51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출처 : DankBank

7. 이모티콘 스튜디오 (2017~)

카카오톡은 더 나아가 개인 제작자에게 이모티콘 제안을 할 수 있는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만들며 이모티콘 시장을 확장하였습니다.

이미 Opensea 등 다수 NFT 마켓플레이스는 검증 단계가 없기에 많은 1인 아티스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모티콘 스튜디오와 느낌은 다르지만 제작 과정을 도울 수 있는 툴들이 계속 생겨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아래 영상은 조코딩님이 Random Generated NFT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여기서는 자동 조합을 생성하기 위해 HashLips/hashlips_art_engine를 사용합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개발자 친화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비개발자를 위한 서비스들도 하나씩 생기고 있습니다. 예시로 OMNUUM 서비스는 Random Generated PFP NFT를 생성할 수 있는 Editor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PFP NFT Builder. 출처 : OMNUUM

앞으로 소규모 팀도 PFP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가 계속 나올 것입니다.(NFT as a Service) 예시로는 생성된 이미지에서 수기로 선별하는 작업을 도울 수 있는 모니터링 도구, 조합 및 생성 플러그인, 메타데이터 수정 도구 등이 있습니다.

8.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경제의 시작 (2021~)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최신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구독형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형 모델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장점이 있습니다.

  • 기업-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 소비자-다양한 이모티콘 사용

현재 NFT 작가는 수익은 초기 민팅 및 거래에서 일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소비자는 다릅니다. 소비자는 현재 판매 및 재구매 형식으로 NFT를 계속 바꿀수도 있지만, 그 과정은 번거롭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NFT 유동성 풀을 만들고, 일부 사용자가 잠시 동안 이를 빌려주고 그 수익을 NFT 소유자에게 주는 형태의 DeFi나 공유 거버넌스 형태의 NFT Share DAO 등도 구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FT 가격 변동성이 적고, 거래수수료가 낮으며, 더 많은 PFP 풀이 형성된다면 재미있는 BM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PFP NFT의 미래는 Web3 SNS?

NFT가 일상에 스며들기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행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Web2와 연동될 수 있어야 한다.
  • 개념이 쉬워야 한다.
  • NFT의 핵심은 소유권이다. 즉, 모두가 소유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리고 쉽게 서로의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네트워킹 효과(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과)가 적용되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모두가 소유할 수 있는 "나", 그리고 이를 표현할 수 있고 모두가 확인가능한 "프로필"이라는 측면에서 PFP는 꽤나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NFT 시장의 대중화에도 이런 PFP가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FT 포토폴리오 서비스 NFTGO의 지난 카테고리 별 1년간 거래량. PFP가 50% 수준을 차지한다. (2022.05.01 기준)

커스텀 및 개인화 측면에서 카카오톡이 이모티콘과 병행하여 차례로 추가한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톡 커스텀 테마
  • 상태메세지 등
  • 카카오톡 배경화면 커스텀
  • 카카오스토리 (이모티콘 사용 가능)

이와 유사하게 PFP NFT 시장은 더욱 확장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배경화면, 상태음악 등이 PFP와 함께하는 요소들이 NFT 시장에서 배제되어 있습니다. PFP 자체도 사용할 공간도 부족합니다.

SNS가 제공하는 다양한 커스텀에서 배경화면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때는 프로필 사진과 배경화면의 조합을 통해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드는 게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하게 PFP에 따른 배경화면 NFT가 나오게 되고, 배경화면을 꾸미는 스티커 NFT와 더 나아가서는 본인이 원하는 상태를 추가할 수 있는 텍스트, 상태 음악 NFT 등을 추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후 밈 NFT로 소통하는 시장이 오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PFP의 미래는 여러 NFT의 조합을 할 수 있는 Web3 SNS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Web3 SNS라고 하는 GM.xyz 등의 서비스도 있지만 대다수 사용성이 부족합니다.

gm.xyz
The front page of Web3
Web3 SNS GM

더 나아가 기술 측면에서 ERC-721(Non Fungible Token Standard)이 아닌 ERC-998(Composable Non-Fungible Token Standard)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RC-998은 ERC-20 토큰과 ERC-721을 통해 조합형 NFT를 만들 수 있는 표준입니다. 물론 ERC-1155(Multi Token Standard)가 있어 여러 NFT를 한 번에 다룰 수 있으나 구조적 관점에서는 ERC-998이 더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하여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비슷한 조합형 표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FP NFT는 아직 성장하고 있습니다. Web3 SNS와 가까운 미래의 메타버스는 얼마나 더 큰 NFT 시장을 만들어줄지 기대가 되네요.

마치며

많은 이들이 경험했듯이 카카오톡은 기존 문자 메세지 시스템을 거의 끝내버렸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점은 이모티콘 기능, 스레드 기능 등의 고급 기능을 먼저 제공한 서비스는 카카오톡이 아닌 마이피플이었습니다. 하지만 간편함과 쾌적한 환경, 다양한 커스텀 기능, 네트워킹 효과 등을 통해 카카오는 마이피플을 포함한 타 SNS를 제치고 국내 1위 채팅앱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 NFT 시장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다수의 NFT가 Opensea에서 거래되고, 트위터에서 프로필 사진을 하며, 디스코드를 통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NFT로 무엇인가를 통합적으로 하기에는 불편한 환경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무거운 메타버스보다, 속도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Web3 특화 SNS가 아마 Web3 시장을 먼저 차지할 거라 생각합니다.

🤔
요새 이런저런 아이디어로 "블록체인으로 창업하여 Web3 시장에 깃발을 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벽한 제 비전과 맞는 방향성은 아니지만 30대가 되기 전에 한 번은 꼭 시도해보면 좋겠네요.

Reference